5월2주차 주제는
‘어딘가에 못, 못의 화가_귄터 워커 Günther Uecker’ 입니다.
못의 작가로 불리는 귄터워커는 못, 돌, 붕대, 재로 작품을 제작합니다.
이번주는 못으로 이루어진 권터워커의 작품을 집중 감상하고
생활로서의 못, 예술로서의 못을 탐구해보았어요
생활로서의 못은 목재의 접합, 연결 및 고정에 쓰는 물건인데요.
권터 워커에게 못은 어떠한 의미였을까요?
동서 냉전과 세계대전의 비극을 몸소 겪은 권터워커는
집을 못으로 폐쇄하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공격이 난무하던 시절에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행동을 돕는 건
바로 못이였던거죠.
밖으로 자신을 드러나지 않고 조력하는 재료로 쓰이는 못을
미술의 재료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귄터 워커는 자신을 방어하고 지키기 위한 심리적 안정제로
못을 사용했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무엇을 고치고 싶은지,
또는 지키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조력자로서 못이 그 대상을
고치거나 지킬 수 있도록 표현해보았습니다.
어쩌면 고치는 것도 지키는 것이고, 지키는 것이 고치는 것
일수도 있으니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연을 많이 생각하고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생각하며 지구를 많이 그렸습니다
더불어 귄터 워커의 대형 못 설치 작품도 감상하고
못이 불시착한다면 나는 그 못을 어디에 정착시키고
싶은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놀이터에 나두고 싶어했네요 😄
우리 ‘해늘아트’ 친구들에게는 못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작품에 어떻게 활용했을지 함께 감상해주세요!
해늘아트키즈는 ICEA 국제 현대미술 교육 연구회의 인증을 받은 현대미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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