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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강의출강

영도문화도시 2023 똑똑똑예술가를 끝내며

by 해늘쌤 2023. 12. 4.

'똑똑똑 예술가'

사회적고립감이 있는 분들을 위해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완성된 작품에 싸인하시고 계신 대상자

'

똑똑똑' 문을 열기전 상대방에게 문을 열어줄 수 있겠냐는 물음

저는 지금 2021년도 부터 3년째 이 프로젝트에 참여중입니다. 

https://hlart.tistory.com/15

 

똑똑똑 예술가 1차를 끝내고 나서 2차프로젝트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소개입니다. 간간히 활동들 기록을 해볼께요 똑똑똑예술가란 영도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hlart.tistory.com

이건 2021년 파일럿프로젝트로 진행했을 당시 포스팅 

똑똑똑예술가 작품전시회

 

처음에는 예술가의 정의 사회적고립감의 정의도 내리지 못한채 (지금도 어렴풋이 정의를 내리고 있는중)

무작정 대상자를 만나고 대화하고 작품을 해나가며 서로서로 서툴음을 인정하고 같이 해나가는 기분에 더 집중하여 참여했어요.

밑에 상이 너무 친근한 그 위에 또 다른 색으로 완성해가는 단풍

 

 이번 3년째 진행하며 느낀 감정은 처음으로 동네 어르신들과 마주앉아 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재능인 미술을 알려 줄 수 있다는 것에 어색함과 두려움 또 기대감이
나를 또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느낌이였어요. 

 

 똑똑똑예술가를 시작하면 포기해야하는 것 

'다이어트' 

딸이 제주도에 산다며 귤 가져가라며 싸주셨다.

계속 먹을 것을 주셔요. 

믹스커피, 빵, 과일 등등 안먹을 수가 없죸ㅋㅋㅋ

다 먹어야 갈 수 있어요.  역시 할머니집입니다. (전 할머님이 다 돌아가셔서 할머니집에 놀러가는 느낌을 매번 받았어요.)

 

이런 하나하나의 조금한 마음들이 제겐 크게 다가와 감동을 주십니다. 

성과공유회때 에피소드이야기때 토론자로 참여 맨 왼쪽

 

전시회 갔을때

 

대상자 집에서 바라본 하늘이 너무 좋아서

 

 

대상자의  어느 한 곳의 무채색이였던 삶에 나의 재능이 유채색의 색채를 넣을 수 있음에 또 다른 저의 작품을 하는 느낌이 들었으며 또 그로 인해 나 자신이 치유 받는 느낌 받아 오히려 나에게 더 큰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입니다.

 

내년에도 꼭 할 수있길 더 성장해서 다른 대상자들과 또 다른 색을 만나보길 기대합니다.